유가족 기자회견 전문 조작..!!?<기사 틀림>..!! ▶동영상◀필독..!! 현재 기사화된 전문 내용 틀림!!!(수정)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기자회견 내용 전문.유가족 기자화견 전문 언론조작.기사조작??
<출처 : 연합뉴스 -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기자회견>
<출처 : 민중의 소리 -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기자회견 전문>
오늘 29일 오후 단원고등학교 유가족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언론에 기사화된 '유가족 기자회견 전문' 내용 중... 유가족 기자회견 동영상 내용과 틀린 부분이 있어...
밑에 수정해서 표기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빨간색 글씨로 표기된 부분)
언론 기사상의 텍스트화된 내용과 이미지상의 내용이...
실제로 동영상에서 유가족 대표분께서 발표한 내용과 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두 부분이 다른 것 같은데...
어찌보면.. 그냥 넘어가도 될 것 같은 숫자인데...
그 내용이 달라지면... 보여지는 의미와 시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첫째, 3항에서 "정부와 관계 기관에 책임'이라는 부분이 빠졌습니다...
이는 마치 정부와 관계기관의 책임이 없다고... 유가족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처럼
보여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틀리시면 안되는 내용이었습니다...!!!
둘째, "만약 이 사고로 안타까운 마음에 성금을 하신다면 투명한 사고 방식으로 핫라인을 구성하여...
모금의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하였습니다."...라는 내용이 빠졌습니다...
근데 이 부분이 빠지게 되면...
유가족분들이 마치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국민들이 모아서 드리는 성금을...
무척이나 바라고 있었고... 그 성금을 수령하게 된다면...
마치.. 남은 평생 부귀영화를 누리고 살 것 처럼 보여지기 때문에...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의도적이라기 보다는... 급하게 속보를 쓰다보니... 그러셨으리라 긍정적으로 짐작해 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생방송을... 아니면 동영상을 찾아서 볼 여유가 없고... 찾아서 보실만 한 온라인 지식이 없으신 분들도
많이 있어... 대부분 기사화된 내용을 보고 정보를 받아들이십니다...
그래서...
기사는 절대 틀리시면 안됩니다...!!! 앞으로도 지켜 보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전문 내용 - 틀린 부분 수정 완료..>
유가족대책위원회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저는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인천발 제주행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유가족대책위원회 대표 김병권입니다.
저는 지금 세월호 사고의 사망자 학생들의 유가족을 대표하여 다음과 같이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1.우리는 세월호 사고의 정확한 사고경위와 사고 발생의 진상규명을 정식으로 정부에게 요청한다.
2.우리는 정부의 태만하고 기만적인 구조체계로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음에도 구하지 못하고 사고발생 14일이 지나도록 시신마저 수습하지 못한 아직 바다에 남아있는 어린 학생들을 재빨리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 이상의 변명 없는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한다.
3.이 사고로 매일 울고 안타까워하는 국민 여러분.
제 자식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무능한 저희 유가족에게 더 이상 미안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업무성과와 밥그릇 싸움으로 집단이기주의로 똘똘 뭉친 권력층과 선박관계자들 그리고 그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했으면서 아이를 찾으려고 허둥대는 학부모들에게 어떠한 지원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정부와 관계 기관에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4.지금 현재 사조직이나 시민단체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금 모금은 저희 유가족의 의사와 전혀 무관하며 생활재난을 당한 것이 아니라 자식을 잃은 저희들에게 성금은 너무나 국민들에게 죄송한 일임을 알려 드립니다.
만약 이 사고로 안타까운 마음에 성금을 하신다면 투명한 사고 방식으로 핫라인을 구성하여 모금의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상... 저희 유가족은 지금이라도 투명한 사고 진위파악을 요청하며 동의하지 않은 성금모금을 당장 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용 끝>
참고로...
오전에 있었던... '박근혜 대국민사과'를 접한 유가족 의견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 유가족 대책회의는 29일 "5천만 국민이 있는데 박 대통령 국민은 국무위원뿐인가. 비공개 사과는 사과도 아니다"며 비판했다.
유가족 대책회의는 오후 6시 3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은 오늘 분향소에서도 그냥 광고 찍으러 온 것 같았다. 진정한 대통령 모습이 아니다. 실천과 실행도 없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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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기자회견은...
유가족의 참담한 심정이 절실히 느껴지는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과... 아직은 희망을 놓지않은 분들....
그 가족분들이... 녹아 흘러내리는 가슴을 움켜잡고 나오셔서...
하신 기자회견은... ㅠㅠ
진심으로 아픔을 같이 해주시는 국민들에겐 너무 감사하다는 의미와...
기회로 활용하려는 일부 정치인들과...
발생된 초기 대응 및 구조 작업의 수많은 문제점에 대한 책임자들...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하고 있는... 언론들...
사과가 아닌 사과를 발표한... 대통령... 등 등...
그 대상들에게는... 너무나도 화가나지만...
그 화를 그나마 구조를 기다리고 있고 살아있을 수 있다는 세월호 내부의 희생자들... 때문에...
그 희망 때문에... 화를 내고 싶어도 제대로 화를 낼 수가 없는... 한과 화를 가라앉힌... 조용한 성토와 비명같은...
기자회견이었습니다...ㅠㅠ
미치도록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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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기자회견 조작 관련해서... 유가족대책위의 해명 보도자료가 나왔군요...
<해명 보도자료 전문>
"어제(29일) 저희 세월호사고 유가족 대책위원회의 기자회견 시 배포하였던 기자회견문 관련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습니다.
기자회견 시 "정부 및 관련기관"이라 발표하였으나 배포한 기자회견문에는 "교육부"로 명기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기자회견 직전 "교육부"에서 "정부 및 관계기관"으로 수정하였으나 배포단계에서 문안을 수정, 확인하지 않고 배포한 저희의 잘못입니다.
이로 인해 기자회견문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잘못된 지적을 받은 연합뉴스 및 언론사와 기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 유가족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간극을 좁혀나가던 차에 명백한 저희의 실수로 연합뉴스 및 언론사, 기자 여러분들의 명예에 누를 끼치게 된 점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립니다."
2014년 4월 30일
세월호 가족 유가족대책위원회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은...
왜 배포된 기자회견문의 내용은 내용이고... 현장에서 발표한 내용을 모두 들었을텐데...
기사 어디에도...
'유가족 기자회견 전문'은 그렇다치더라도...
부가적인 추가내용, 수정내용이 없었을까요???
현장에서 들었으면... 충분히 수정해서 또는 추가해서 텍스트라도 기사화할 시간은 충분했을텐데...
됐습니다... 유가족대표분들이 저렇게 발표하셨으니... 그만합시다...
다만, 차후에는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기사화할 수 있는 여유도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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