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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별세(2020년 1월 19일)-신격호 가계도 및 후계, 그리고 롯데 창업 스토리, 서미경과 딸과의 관계

 

<신격호 회장 젊은 시절>

 

 

일본 롯데와 한국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 SK그룹 최종현 회장,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LG 구인회 회장... 대한민국 1세대 기업인들 시대의 끝을 알리는 일이다.

 

자.. 그러면 '일본기업이다', '한국기업'이다'... 말도 많은 롯데그룹과 신격호 회장에 대해 재조명해본다.

별세한 창업주인 롯데그룹의 창업주 신격호 회장은 젊은 시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소설의 여 주인공인 "샤롯데"를 좋아해서 이후 회사를 설립하고 지은 회사명이 '롯데'가 되었다고 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속 샤롯데의 모습>

 

 

경남 울산에서 1921년, 5남 5녀의 첫째로 신격호 회장은 태어났다. 이후 1941년 단신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신문과 우유 배달 등의 고된 일을 하며 공부했다. 그러던 중, 젊은 신격호를 지켜보던 어느 돈이 많은 노인의 제안으로 1944년 절삭공구용 선반 제조 사업을 시작했으며 그 성공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어다고 한다. 하지만 2차 대전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인해 공장이 전소되어 모든 걸 잃게 되고 많은 빚까지 지게 되고 빚을 갚기 위해 비누, 화장품등 생필품 사업을 시작했고 지고 있던 많던 빚까지 모두 청산하게 되었다. 사업과 관련 되어선 대단하고 타고난 사람인 듯 싶다.

 

이후 현재 롯데그룹을 존재하게끔 하는 대박상품을 만들게 되는데... 그것이 '롯데 껌'이다. 이 껌은 풍선껌으로 예상을 상회하는 인기로 광고모델을 당시 세계적인 영화 배우인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기용하기도 했다. 이렇게 1948년 '(주)롯데'를 설립했고 이후 아이스크림, 초콜릿, 청량음료, 과자, 캔디 등 식음료 분야에서도 성공을 이뤘다.

 

 

 

 

<젊은 시절 신격호 명예회장과 그이 가족들>

 

1967년 한국과 일본이 수교를 맺자, 일본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신격호 회장은 국내에 '롯데제과'를 설립했다. 이후 롯데제과는 식품기업으로서 최대기업으로 올라서자 계열사를 확장하며 유통, 관광, 화확, 건설 등을 추가했다. 그렇게 현재의 '롯데그룹'이 되었다.

 

 

1987년에는 이후 롯데그룹 및 신격호회장 개인의 숙원사업이 되었던... 롯데월드타워 부지를 '서울 잠실에 가장 높은 초고층 건물을 건설하겠다.'하며 대지를 매입하였고 결국에는 123층 높이의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잠실 '롯데 월드 타워'>

 

롯데의 큰 위기는 2015년에 시작되었다.

일본 롯데홀딩스 신동주 부회장(장남)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차남)간의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것이다. 그 분쟁 결과, 장남인 신동주 회장의 편에선 아버지 신격호 회장은 한.일 롯데드룹 지주회사인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도 물러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경영원 분쟁간에서 많은 나이로 인한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국내 롯데 계열사 이사직에서도 물러나 경영일선에선 완전히 손을 떼게 되었다. 신격호는 결국 장남, 차남과 경영비리 혐의를 인정받아, 건강상 사유로 법정 구속은 피했지만 징역 4년과 벌금 35억원을 선고받았다.

 

 

 

 

<롯데그룹 신격호 가계도>

 

 

오늘 별세한 롯데그룹 신격호 명예회장에게는 현재 부인인 시게미쓰 하츠코, 아들인 신동주, 신동빈과 첫째 부인에게서 난 딸 신영자가 있으며...  또 서미경씨와의 관계에서 딸인 신유미가 있다. 형재자매 관계로는 푸르밀 회장인 신준호, 농심 회장인 신춘호일본 산사스의 신선호, 동화면세점의 신정희, 그 외 신경숙씨가 있다.